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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아레스, 인종차별 발언으로 8G 출전 정지 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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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아레스, 인종차별 발언으로 8G 출전 정지 징계 리버풀의 루이스 수아레스(오른쪽)가 맨유의 파트리스 에브라에 인종차별 발언을 해 8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받았다. 사진은 사건이 있었던 지난 10월15일 맞대결서 두 선수가 볼다툼을 하는 모습.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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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의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우루과이)가 인종 차별 발언으로 8경기 출전 정지 중징계를 받았다.

AP통신은 21일(한국시간) 수아레스는 지난 10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기 중 상대팀 수비수 파트리스 에브라에게 한 발언이 문제가 돼 잉글랜드축구협회로부터 8경기 출장 정지와 벌금 62000달러의 징계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수아레스는 14일 내에 징계처분에 대한 이의를 신청할 수 있다.


에브라는 당시 프랑스 TV와의 인터뷰에서 "수아레스가 나를 향해 인종 차별적인 말을 최소한 10번 이상 했다"고 주장했다.


수아레스는 잉글랜드 축구협회 중징계가 확정된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오늘은 나와 내 가족에게 매우 힘들고 고통스러운 날"이라고 심경을 밝혔다.


리버풀은 "놀랍고 실망스럽다"며 "우리는 수아레스가 어떤 인종차별적 행동도 하지 않았다고 강하게 믿는다"고 코멘트했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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