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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사회적기업 '신용보증' 50억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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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도지사 김문수)가 도내 사회적기업의 자생력을 키우기 위해 내년에 14개 시군에 사회적기업 지원센터를 설치한다. 또 사회적기업에 대해 최대 50억 원까지 지원하는 신용보증 사업에도 나선다.


전태헌 경기도 경제투자실장은 6일 경기도의회의 경기도에 대한 2012년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에서 "도내 사회적 기업에 대한 현장성과 직접성을 강화하기 위해 내년에 14개 시군에 사회적기업지원센터를 설립,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 실장은 "이를 위해 내년 사회적기업 예산으로 135억 원을 책정했다"며 "14개 사회적기업지원센터에서는 밀착상담과 컨설턴트 등도 담당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10억 원을 도가 출연해서 최대 50억 원 한도내에서 사회적기업에 대한 신용보증에도 나서겠다"고 밝혔다.


전 실장은 아울러 "사회적기업 지원을 위해 공공구매 우선정책을 추진하고, 온라인 쇼핑몰 구축을 통해 사회적 기업들의 제품 판로 개척에도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최재연 도의원은 이날 예결특위 심의에서 "사회적기업에 대한 예산을 세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생산물품들을 공공기관서 많이 활용해주고, 각 시군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독려할 필요가 있다"며 "이를 위해 정책이 필요하다면 정책도 마련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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