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서울시는 6~7일 서울시인재개발원에서 특성화고 등 고교졸업생 취업박람회와 채용설명회를 통해 중소기업에 취업한 새내기 청년 인턴사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합동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합동연수는 신입 인턴사원을 위한 연수실시가 어려운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서울시가 올해 처음으로 채용을 지원한 조기취업(고졸) 인턴들의 조직 적응 훈련을 위해 마련됐다.
합동연수 프로그램은 취업 새내기들이 조직문화에 적응하고 구성원간 친밀감을 높일 뿐 아니라 자기계발과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한국생산성본부와 한국표준협회가 공동으로 진행한다. 구체적으로 중소기업의 비전, 팀역량 강화, 기업조직과 문화의 이해, 사회초년생의 직장예절(직장 내 성희롱 예방교육 포함), 자기이해와 대인관계 역량개발, 셀프리더십 등으로 구성된다. 직장적응에 도움이 되도록 취업선배 및 중소기업 인사담당자와의 만남 시간도 마련된다.
신면호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새내기 청년인턴 합동연수는 서울시가 특별히 조기취업(고졸) 새내기 인턴들을 위해 처음 실시하는 프로그램으로 성과가 좋으면 앞으로 더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은정 기자 mybang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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