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착시현상을 이용한 일명 '3초 뒤 이해하는 사진'이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3초 뒤 이해한 사진'이라는 제목으로 여러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해당 사진들은 언뜻 보면 평범한 풍경을 담은 사진 을 뿐 왜 3초 뒤 이해하는 사진인지 고개를 갸우뚱거리게 된다.
그러나 사진들은 잠시 시간이 흐른 뒤 다시 생각해보면 이해가 되거나 곧 일어날 상황들을 예견할 수 있게 돼 있다.
첫 번째 사진에는 휴대폰에 달아놓은 젠더에 충전기가 꽂혀 있다. 젠더를 휴대폰 아래 꽂은 뒤 충전기를 연결해야 하지만 그렇지 않아 결국 충전이 되지 않는 것.
두 번째 사진에는 한 남자가 아스팔트 도로 위에 서 있는 모습이지만 착시 효과로 마치 공중부양 중인 것처럼 보인다.
세 번째는 수영복을 입은 한 여성이 벽에 등을 기대고 앉은 모습 같았지만 자세히 보면 수영장 물 위에 반쯤 누운 사진을 거꾸로 돌려놓은 것.
또 마지막은 한 치킨집의 광고 전단. 해당 문구에 설명돼 있는 A세트와 B세트가 모두 같은 구성으로 돼 있음에도 불구 가격이 달라 눈길을 끈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제목을 알고 봐야 이해할 수 있다" "난 3초보다 더 걸린 듯" "이해한 뒤에야 웃었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장인서 기자 en1302@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