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는 국내에서는 4세대(4G) 롱텀에볼루션(LTE) 제품으로만 출시될 전망이다.
삼성전자 애니콜영업팀장 고홍선 상무는 28일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갤럭시 노트는 어드밴스트(advanced·진보된)한 제품이고 LTE 또한 어드밴스트한 기술이기 때문에 이 두 가지 요소가 갖춰진 LTE 버전으로 출시하게 됐다"며 "국내에서 3세대(3G) 버전으로 출시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국내 소비자들 중에는 무제한 3G 데이터 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갤럭시 노트가 3G 버전으로 출시되기를 원하는 목소리도 있다. 일부는 해외에서 3G 버전을 구입해 국내에서 3G 유심을 꽂아 사용하기도 한다.
고홍선 상무는 "갤럭시 노트는 향후 일본, 미국에서도 LTE 버전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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