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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브로커리지 시장점유율 역대 최고치<메리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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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25일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키움증권의 브로커리지 시장점유율이 역대 최고치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목표가 7만6000원과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키움증권의 11월 브로커리지 시장점유율은 16.4%로 역사적 최고치에 올랐다. 개인거래 및 온라인 비중이 6월말 58.3%에서 11월 현재 69.3%로 증가했고, 온라인비중도 같은 기간 50.7%에서 61.4%로 늘었다. 더불어 온라인 시장점유율 1위에 이어 모바일 트레이딩 시장점유율도 27.7%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키움증권의 2011회계연도 2분기 순이익은 28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5.4% 증가했다. 박선호 연구원은 “전체 주식시장의 하루 평균 거래대금이 정체하고, 신용거래가 감소했지만 고객예탁금과 시장점유율 확대를 통해 상쇄했다”고 밝혔다.


또 대형증권사들이 증자에 따른 자기자본이익률(ROE) 하락을 우려하고 있지만 키움증권은 16% 수준의 안정적인 ROE를 부각시키고 있다는 평가다.

에이스저축은행 인수의향서 제출과 관련해 박 연구원은 “저축은행 인수시 신용공여관련 자기자본 규제 부담이 완화되고 신용 공여 서비스 확대 추진이 가능해질 전망”이고 덧붙였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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