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창업시장의 활성화와 함께 수 많은 브랜드들이 등장하고 있다. 이제는 너무도 많아 일일이 다 분석하기도 힘들 정도. 이에 창업을 서둘러 시작하려는 예비창업자들의 경우는 분석도 하지 않고, 주위에서 들리는 얘기로만 창업아이템을 선택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프랜차이즈 창업을 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선택하고자 하는 브랜드에 대한 분석이 선행되어야 한다. 이는 성공창업의 밑거름이라고 할 수 있으며, 더 나아가 제 2의 인생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날갯짓이라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소위 말해 요즘 잘나가는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의 성공경쟁력을 분석해보자. 분명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최근 세계맥주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을 것이다. 이에 따라 세계맥주전문점 창업을 생각하는 예비창업자들도 많아지고 있는 상황. 특히 세계맥주전문할인점 ‘쿨럭’과 같은 괜찮은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이 있기 때문에 더욱 활성화를 이루고 있다.
‘쿨럭’은 폭넓은 고객층을 형성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다양한 세계맥주 구성, 맛과 품질이 뛰어난 안주, 고품격 인테리어 등 모든 조건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선진화된 물류유통시스템을 통해 가격경쟁력까지 앞세우고 있어서, 세계맥주전문점하면 가장 먼저 떠 오르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최신 세계맥주를 발 빠르게 확보하는 것은 물론, 프로스트바를 통해 맥주의 참맛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세계맥주전문점에는 안주가 다양하지 못하다’라는 편견을 깨고 차별화된 맛을 느낄 수 있는 풍성한 수작요리를 선보이고 있으며, 현대적인 감각의 세련된 인테리어를 통해 분위기까지 만족시키고 있다.
현재 ‘쿨럭’에서는 깐풍치킨, 매쉬포테이토&소시지, 유부전골, 떡갈비 스테이크, 연어샐러드 등 신메뉴 출시를 통해 메뉴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까지 실시하고 있다. 신메뉴를 주문하면 500cc맥주한잔을 무료로 제공하며, 신메뉴 및 매장 내 사진을 찍어서 개인 홈페이지, 블로그, 카페 등에 올린 후 그 URL을 ‘쿨럭’ 홈페이지에 남기면 추첨을 통해 50인치 TV, 노트북, 즉석카메라 등을 선물한다.
고수익 창출이 가능한 주점창업의 경우 낮시간 점포를 비워둬야 하는 것이 단점으로 지적돼 왔다. 최근에는 이러한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낮시간 식사메뉴를 보강한 ‘이모작경영’이 주목을 받고 있는데, 식사와 주류 및 안주 판매를 동시에 할 수 있어 매출경쟁력을 한껏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일본라멘&이자카야, 오니기리, 나가사키짬뽕 등 일본요리전문점‘미쇼우’가 바로 이러한 장점을 잘 살린 프랜차이즈 브랜드라고 할 수 있다. ‘미쇼우’는 개그맨 김준호가 메인모델로 활동하고 있어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데, 이러한 브랜드 인지도로 인해 창업시장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낮시간에는 주로 소유라멘, 돈코츠라멘, 탄탄멘 등 라면메뉴와 등심돈까츠, 치즈돈까츠, 해산물카레, 미쇼우카레 등 식사메뉴를 판매한다. 주택가 지역에서는 낮시간 매출이 저녁 주점 매출을 뛰어넘을 정도로 맛이 뛰어나고 가격경쟁력도 충분하다. 저녁시간에는 꼬치와 일품요리로 술손님을 불러들인다. 메로구이, 고등어 구이, 시샤모 구이 등 담백하고 간단한 술안주부터 튀김과 나베, 각종 일본식 볶음요리도 맛 볼 수 있다. 또한 깐깐한 소비자들을 위한 세트메뉴와 사케 등 일본 전통주와 세계맥주, 생맥주 등 다양한 주종도 장점이다.
혹, 복합매장이기 때문에 매장운영이 어렵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는데, 본사인 ㈜키움라인의 체계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전혀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 현재 본사에서는 최소비용으로 실속 있는 리뉴얼(리모델링) 창업을 지원해주고 있다.
<이코노믹 리뷰 비즈니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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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 리뷰 김경수 기자 ggs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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