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는 한국수입업협회와 공동으로 24일부터 일주일 간 에콰도르 과야킬, 콜롬비아 보고타에 무역투자 사절단을 파견한다.
이번 사절단에는 LG전자, 농협, 무역보험공사, 대한석유협회, 해외건설협회, 삼구아이앤씨, 코스넷, 삼구실업, 조일조명공업 등 중남미 시장 진출에 관심 있는 협회와 중소기업 등 32명이 참가한다.
사절단은 25일 에콰도르 과야킬에서 개최되는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 에콰도르 정부인사와 경제인들을 만나 경제교류 증진 방안을 논의한다. 이어 에콰도르 경제인 100여명이 참석하는 1:1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시장진출 기회를 모색한다.
28일에는 콜롬비아 보고타로 자리를 옮겨 한-콜롬비아 상의, 주콜롬비아 한국대사관과 공동 개최하는 비즈니스 포럼과 1:1 비즈니스 미팅에 참석해 신규거래선 확보 등을 타진한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이번 사절단은 국내 기업들이 중남미 무역·투자 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특히 에너지, 건설·인프라, 무역·투자 분야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