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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경기도內 학교 '스마트스쿨'로 업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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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경기도에 스마트러닝 서비스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LG유플러스는 경기도 내 초·중·고등학교를 '스마트스쿨'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자사의 스마트러닝 기술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다. 학생들의 교육환경 질적 개선은 물론 행정비용도 400억원 수준 절감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4일 LG유플러스는 경기도교육청을 상대로 통합통신(UC) 기반의 유무선통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이는 LG유플러스가 지난달 경기도교육청과 맺은 '스마트 정보기술(IT) 구축 양해각서(MOU)'에 기반한 것으로 경기도교육청 테스트가 완료되면 학교 구축이 본격화되며 정식서비스는 내년 4월부터 시작된다.

스마트스쿨 구축에는 와이파이(Wifi), 롱텀에볼루션(LTE)망이 적용된다. 학생들은 스마트폰, 태블릿PC, 데스크톱 등 개인별 단말기를 무선으로 연결해 온라인 강의, 외국어 회화, 사전검색, 참고서, 문제집 등 학습 애플리케이션 이용할 수 있게 되며 글로벌 교육 사이트와 연계, 세계 각국 학생들과 화상대화·원격수업도 가능해진다. 경기도교육청 교직원은 유무선통합서비스를 통해 통신요금 절감효과를 누릴 수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경기도교육청 소속의 모든 학교 수업이 와이파이와 LTE 망을 이용한 스마트 IT 인프라 환경하에서 이뤄지게 될 것"이라며 "교육환경의 질적 개선을 물론 교육청과 학교간 유무선 통신수단들이 무료로 가능해져 총 400억원 수준의 비용절감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은 지난달 경기도교육청과의 MOU 체결식에서 "스마트 IT 사업은 학교 및 교육기관 전체가 UC를 중심으로 전화, 문자, 메일 등의 모든 커뮤니케이션 수단이 결합된 신개념 유무선통합서비스"라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전국 교육기관 및 유사기관에서도 관련서비스를 적극적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낸 바 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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