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팅크웨어(대표 김진범)의 3분기 영업 이익이 환율 상승 및 네비게이션 업체 간 경쟁 심화로 50% 이상 줄어들었다.
팅크웨어는 지난 7~9월 매출 505억원, 영업이익 15억5000만원, 순이익 13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3분기 매출은 차량용 블랙박스 판매 및 3차원(3D) 전용 내비게이션 유료화 수익 증가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3% 가량 늘었다. 사용자들은 팅크웨어의 3D 내비게이션을 업그레이드하려면 연간 2만원을 내야 한다.
그러나 환율 상승 및 경쟁 심화로 영업이익과 순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51%, 54% 감소했다.
팅크웨어는 "글로벌 경기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지만 다양한 신제품 출시와 차별성 강화를 통해 시장을 지속적으로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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