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규연 조달청장, 우즈벡 재무차관과 조달협력 발전방안 논의…민·관시장개척단 파견도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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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우리나라 전자조달시스템 ‘나라장터’가 우즈베키스탄(약칭 우즈벡)에 보급될 전망이다.
최규연 조달청장은 11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이 마련한 ‘개발도상국 고위공무원 전자정부 연수사업’을 위해 방한한 우즈베키스탄 재무차관(Bakhrom Asrafkhanov)과 전자조달시스템의 우즈벡 도입방안을 협의했다.
조달청은 2009년 우즈벡에 대한 전자조달 도입 타당성 조사를 거쳐 올 8월엔 두 나라간 ‘정부조달 협력위원회’ 개최 및 ‘상호 조달시장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최 청장은 이날 “한국국제협력단(KOICA) 무상지원을 통한 전자조달시스템 도입을 위해선 우즈벡 정부의 전자조달도입사업에 대한 관심과 자금 일부를 정부가 내는 등 정부차원의 지원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 청장은 “이번 면담을 계기로 우리나라 ‘나라장터’가 우즈벡에 나가 공공조달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기업의 우즈벡 진출지원을 위해 한·우즈벡 정부조달협력위원회와 양국 조달기업설명회도 제안했다.
이에 대해 우즈벡 재무차관은 “우즈벡엔 많은 한국기업들이 활동 중”이라며 “우즈벡은 한국기업이 진출하기 좋은 시장”이라고 말했다.
그는 “두 나라 기업의 시장진출 활성화를 위해 한국조달기업이 먼저 우즈벡에 기업설명회를 겸해 투자설명회를 열어주면 효과는 배가될 것”이라고 조달시장 상호교류에 긍정적 의견을 밝혔다.
그는 이어 “우즈벡은 효율적인 공공조달을 위해 카리모프대통령 지시로 전자조달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설명했다.
그는 “KOICA 무상지원 촉진을 위해 시스템 도입자금 일부를 우즈벡 정부가 낼 용의가 있다”며 매칭펀드 형태의 한국전자조달시스템 도입에 강한 뜻을 보였다.
정재은 조달청 국제협력과장은 이날 모임 성과와 관련, “두 나라 면담을 계기로 우즈벡과 조달시장 교류협력 바탕이 갖춰졌다”며 “곧 우즈벡과 구체적인 실무협의로 내년 초 민·관 합동시장개척단을 보내 우리기업의 우즈벡 기업·투자설명회를 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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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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