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우수조달물품선정 때 기술차별화·수출中企 우대

시계아이콘01분 14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조달청, ‘우수조달물품 지정관리 규정’ 고쳐 내년 1월부터 시행…점수 더 주고 기간도 늘려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조달업체들이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 받으려면 기술변별력이 있고 성능이 뛰어날 때 매우 유리해진다. 외국시장 진출실적이 있는 중소기업에 대한 혜택도 크게 강화 된다.


조달청은 31일 기술변별력 강화를 위한 심사시스템 마련과 수출중소업체에 점수를 더 주는 등 ‘우수조달물품 지정관리규정’을 고쳐 내년부터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개정은 우수조달물품 공급이 느는 가운데 우수중소기업의 핵심기술력을 더 강화해 기술과 품질이 뛰어난 제품을 수요기관에 공급하고 외국에까지 판로를 넓히는데 초점을 맞췄다.


공공기관 구매금액이 우수조달물품제도가 첫 시행된 1996년엔 60억원에 그쳤으나 지난해는 1조1000억원으로 불었을 만큼 규모가 커졌다.

이번 규정개정의 뼈대는 ▲기술변별력 강화를 위한 심사시스템 마련 ▲수출중소기업의 우대 ▲품질 및 사후관리 강화 등으로 요약된다.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을 이끌고 글로벌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게 지원하는 게 핵심이다.


◆기술변별력 강화=기술력이 부족한 제품이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되지 않도록 기술변별력을 강화하는 쪽으로 심사시스템이 개선됐다.

신제품·신기술의 기술평가기준을 일반기술에서 중요 기술로 심사통과 정족수를 1/2이상에서 2/3이상으로 늘렸다. 일반, SW(소프트웨어), 가구제품의 경우 기술점수를 40점에서 50점으로 올리되 신인도 점수는 20점에서 10점으로 낮췄다.


조달청은 또 특별한 기술개발 없이 유사·변형 특허를 써서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되지 않게 다른 경쟁제품과의 기술·성능 비교표를 꼭 내도록 했다.


◆해외수출 중소기업 지원방안 마련=우수조달물품에 대한 국내 판로지원 만으로 중소기업 지원에 한계가 있고 FTA(자유무역협정)로 무역장벽이 낮아지고 있어 많은 우수중소기업들이 외국시장에 나갈 수 있게 실질적 지원방안도 마련됐다.


우수조달물품 지정심사 때 신청제품과 수출실적이 있을 땐 신인도점수를 5점 받을 수 있다.


해당 우수제품의 해외수출실적이 관련우수제품의 전체매출액의 3% 이상일 땐 적용기간을 1년 더 늘려준다.


◆품질 및 사후관리 강화=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된 제품의 기술·품질이 고품격으로 이어질 수 있게 기술, 품질, A/S(애프터서비스)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또 우수조달물품 지정효력 정지제도를 들여오는 등 제재도 엄격히 한다.


‘나라장터’시스템으로 만족도를 조사, 우수조달물품 질에 문제가 있는 업체엔 경고조치 등 사후관리를 강화한다. ‘나라장터’종합쇼핑몰 거래정지 기간 중 우수조달물품을 공급하지 못하게 하는 ‘우수조달물품 지정효력 정지제도’가 시행되는 것이다. 신용평가등급이 낮아 원활한 계약이행이 어려운 신용평가등급 C이하 업체는 지정에서 제외된다.

구자현 구매사업국장은 “이번 규정개정으로 기술력이 뛰어난 중소·벤처기업제품은 우수조달물품 지정받기 쉬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구 국장은 “지정된 제품에 대해선 국내 판로지원은 물론 외국시장진출을 늘려 중견기업으로 클 수 있게 적극 돕겠다”고 덧붙였다.


☞‘우수조달물품제도’란?
조달물자의 품질향상 및 중소기업보호를 위해 중소?벤처기업 제품을 대상으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하고 수의계약 등 우선구매를 통해 판로를 돕는 제도다. 1996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