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김진수 국군체육부대(상무) 배터리코치가 현역시절 몸담았던 두산으로 돌아온다.
두산 구단은 8일 “김진수 코치를 배터리 코치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경남고, 대불대를 거친 김 코치는 1998년 롯데에 1차 지명돼 프로무대를 밟았다. 두산과의 인연은 2006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트레이드되어 2009년까지 두산 투수들과 호흡을 맞췄다. 통산 122경기에 출전해 남긴 성적은 타율 2할3리 6타점 2도루 9볼넷이다. 김 코치는 9일 두산 2군 훈련장인 이천 베어스필드에 합류, 선수들과 인사를 나눌 예정이다.
한편 두산 구단은 이날 올 시즌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갖춘 김동주, 임재철, 정재훈 등이 지난 7일 FA 신청서를 작성했다고 함께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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