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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체방크 3분기 순익 7억2500만유로(상보)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9초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독일 최대은행 도이체방크가 증권가 애널리스트들의 기대치를 웃도는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25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도이체방크는 3분기 순익이 7억2500만유로(약 10억달러)를 기록해 1년 전 12억1000만유로의 적자에서 흑자전환 했다. 3분기 순익은 증권가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 3억4300만유로의 두 배 수준을 나타냈다.


3분기 실적은 기대치를 웃돌았지만 유럽 부채 문제로 금융시장이 전반적으로 냉각되면서 투자은행 부문에서 수익이 크게 줄었다. 3분기 투자은행 사업부에서의 세전 이익은 7000만유로로 1년 전 11억유로에서 반 토막 났다.


도이체방크는 투자은행 사업부의 실망스러운 실적을 반영해 올해 100억유로의 세전 이익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비용 절감을 위해 500명을 감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선미 기자 psm82@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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