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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고등·화성동탄 보금자리에 디자인단지 만든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28초

[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보금자리주택이 들어서는 지역을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해 디자인 특화단지로 개발한다.


국토해양부는 보금자리 성남고등지구 2개 임대블럭, 화성동탄2지구 1개 임대블럭 등을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한다고 25일 밝혔다.

특별건축구역은 도시경관 개선을 위해 건축법 등 관계법령의 일부규정을 적용하지 않거나 완화하는 '디자인 자유구역'이다.


해당 구역으로 지정되면 건축법?주택법 등에서 규정한 건폐율, 대지안의 공지, 높이제한, 조경, 주택건설기준, 피난 규정 등이 적용 배제되거나 완화된다.

2008년에 제도를 도입한 이후 지난해 최초로 서울강남, 부천옥길 등 보금자리주택지구 4개블록을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했다.


앞으로 성남고등 S-1블록에는 길이제한이 완화된 주동의 형태와 배치 등에 따라 단지내 길과 마당을 자연스럽게 형성하도록 설계하게 된다. A-1블록은 전통마당을 중심으로 중저층 블록형, 경관타워형 등 다양한 주동입면이 조화롭게 배치된다.


화성동탄2지구 A-65블록은 탑상형 주동을 배치해 자연과 어우러지는 상징적 랜드마크를 연출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보금자리 특별건축구역 제도가 활성화되면 획일화된 디자인에서 벗어나 다채로운 설계가 도입돼 수려한 도시경관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박충훈 기자 parkjo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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