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한국노바티스는 면역증강제(MF59)가 함유된 2011~2012년도 노인전용 독감백신 '플루아드'(Fluad)를 SK케미칼을 통해 국내에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제품은 '반트플루TM'(Vantaflu TM)이라는 상품명으로 대웅제약을 통해서도 공급된다.
회사 측은 두 제품 모두 올 3월 세계보건기구(WHO)에서 발효한 3가지 계절독감백신 바이러스주가 들어간 3가 백신으로, 백신사업부가 독자 개발한 면역증강제 성분이 들어있다고 설명했다.
대한감염학회가 65세 이상 노인에게 권장하는 독감백신 접종 시기는 매년 10월부터 11월까지다. 독감은 통상 11월말부터 유행 기준선을 넘기 시작해 12월에 본격적으로 유행한 후 이듬해 4월에 다시 한 번 유행하는 양상을 보이기 때문에 권장접종 시기를 지키는 게 중요하다.
손주범 한국노바티스 백신사업부 상무는 "65세 이상 노인들에게 높은 예방효과를 나타내는 노인전용 독감백신을10월 접종시기에 맞추어 공급하게 됐다"면서 "노인들의 독감예방을 위해 올해 노인전용 독감백신이 더욱 원활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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