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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래호 평가전]한국 0-1 폴란드(전반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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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래호 평가전]한국 0-1 폴란드(전반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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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조광래호가 우려한대로 측면 수비의 약점을 드러내며 폴란드에 실점했다.

조광래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고 있는 폴란드와 평가전서 전반 29분 레반도프스키에 헤딩 선제골을 내주며 전반 종료 현재 0-1로 끌려가고 있다.


조광래 감독은 4-2-3-1 포메이션으로 1년3개월 만에 축구 대표팀에 복귀한 이동국(전북)을 최전방 공격수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거 듀오 박주영(아스널)과 지동원(선덜랜드)을 좌우날개에 포진시켰다. 처진 스트라이커로는 남태희(발랑시엔)를 세웠고 기성용(셀틱)과 윤빛가람(경남)은 수비형 미드필더에 내세웠다. 수비수로는 홍철(성남), 홍정호(제주), 곽태휘, 이재성(이상 울산)가 나란히 섰고 골문은 정성룡(수원)이 지켰다.

한국(29위)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한 수 아래인 폴란드(65위)를 맞아 초반부터 고전했다. 번번이 상대의 빠르고 파워풀한 공격에 수비진이 뚫리며 몇차례 실점 위기를 넘겼다.


전반 21분엔 이동국의 슛이 아깝게 골대를 빗나가 관중의 탄성이 나오기도 했다. 기성용이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올린 프리킥을 이동국이 뛰어오르며 헤딩슛으로 방향을 바꿨지만 아쉽게 크로스바를 넘어갔다.


하지만 한국은 달아오른 분위기를 잇지 못하고 실점했다. 전반 29분 브와슈치코프스키가 아크 정면에서 캐넌슛을 날린 것이 크로스바를 맞고 골라인 위에 떨어져 튕겨 나오자 골대 왼쪽에 있던 레반도프스키가 이를 놓치지 않고 달려들어 헤딩슛으로 연결한 것.


폴란드의 브와슈치코프스키는 여세를 몰아 3분 뒤 또다시 강슛을 날렸지만 이번엔 골키퍼 정성룡이 막아냈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스포츠투데이 정재훈 사진기자 roz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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