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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자투리 땅 녹지공간으로 가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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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푸른서울 가꾸기사업’에 시민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녹화재료 지원대상자를 다음달 7일까지 공개모집한다.


녹화 대상지는 공공성이 높은 장소를 우선 선정할 방침으로 ▲1순위 골목길 녹화, 사회복지시설 ▲2순위 생활권주변의 자투리 땅, 담장 외곽주변 빈 공지 ▲3순위 주요 가로변과 다중이용 녹지대 ▲4순위 주요 시책사업으로 추진한 녹화지역 보식지(심은 식물이 죽거나 상한 자리에 보충하여 나무 등을 심을 땅)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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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구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먼저 가까운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구청 홈페이지(www.ydp.go.kr)에서 '푸른서울 가꾸기 시민공모 신청서'를 출력ㆍ작성, 팩스ㆍ우편ㆍ직접방문 등을 통해 10월7일까지 구 푸른도시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 작성 시 유의할 점은 식재위치, 면적, 식재계획, 재료지원 요청내역 등을 자세히 적어야 하며, 지원되는 녹화재료는 한정 돼 있기 때문에 공모 신청서 뒷부분을 참조해야 한다.

공모신청서를 모두 접수한 후에는 현장조사를 하고 심사를 통해 대상지를 선정하고 선정자에게는 개별통보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시녹화의 시민참여율을 높이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가로경관 향상, 아름답고 푸른 도시 이미지 제공, 주민화합 유도 등의 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파트단지, 학교, 5년이내 개발계획이 있는 지역, 건축 인ㆍ허가 관련 법정 의무 조경지, 하자보식 기간내에 있는 지역 등은 대상지에서 제외한다.


푸른도시과(☎2670-3768)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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