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통일부는 28일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의 개성공단 방문과 관련 "현황 파악과 입주기업들의 애로사항 청취를 위한 성격"이라고 밝혔다.
천해성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세종로 정부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최고위원과 김기현 대변인은 한나라당 관계자 5명이 30일 개성공단 방문을 승인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홍 대표 일행은 이날 오전 8시께 우리 측 출입국사무소에 도착해 한 시간 뒤 군사분계선(MDL)을 통과한다.
홍 대표는 개성공단지구관리위원회 사무실에서 개성공단 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받고, 폐수종말처리장과 정배수장 등 기반시설, 지원시설을 시찰할 계획이다.
이어 입주기업 대표와 현지 법인장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입주기업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한 뒤, 입주기업들을 돌아보고 오후 3시께 MDL을 통해 남측으로 돌아온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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