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IOC실사단이 감동한 신라호텔

시계아이콘01분 13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국가고객만족도 1위…서비스 드림팀·패키지 등 차별화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서비스 드림팀ㆍ국산 식재료의 명품화ㆍ와이너리 투어…'


신라호텔이 올해 국가고객만족도(NCSI) 호텔 서비스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평가 대상 호텔들의 평균 점수가 지난해보다 하락한 것에 반해 신라호텔은 2.5% 상승해 업계 선두자리를 지킨 것이다.

IOC실사단이 감동한 신라호텔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AD

이는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취임 직후 지속적으로 차별화된 서비스에 심혈을 기울인 공이 컸다는 평가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라호텔은 2011 국가고객만족도 평가에서 총점 82점을 받아 평가 대상 11곳 호텔들의 평균 점수 76점을 크게 상회하며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업계 평균 점수가 지난해 대비 0.7% 하락한 터라 이번 신라호텔의 선전은 더욱 주목된다.

이번 신라호텔 1위 수상의 일등 요인은 '서비스 드림팀 육성', '국내 명품 식재료 발굴', '레저 고객을 위한 차별화된 상품 개발'에 있다.


'서비스 부문의 국가대표선수를 양성한다'는 목표로 야심차게 선보인 서비스 드림팀은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장이 "IOC 실사단 방문 시 이들을 감동시켜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에 성공할 수 있도록 한 요인 중 하나"라고 인정할 정도의 서비스를 갖췄다.


이들은 신라호텔 직원 중 선발돼 4개월간의 혹독한 훈련을 거쳐 매년 20명~30명씩 배출된다. 현재까지 총 197명이 선발됐다. 서비스 드림팀은 언어 교육은 물론 국제 매너, 식음료ㆍ테이블 서비스, 고객 응대 스킬, 헤어ㆍ메이크업 등의 외모 연출 스킬, 바리스타ㆍ소믈리에 교육까지 받는다.


그 결과 정상회담ㆍ아셈ㆍ월드컵과 같은 큼직한 국제 행사에서 한국 서비스의 얼굴로서 VIP들에게 완벽한 서비스를 담당하는 '서비스 국가대표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이번 대구세 계육상선수권대회의 VIP 서비스를 위해 출동한 인력 역시 신라호텔 서비스 드림팀이었다.


명품 식재료도 신라호텔의 명성을 올리는 데에 한몫했다. 신라호텔은 국내 호텔 최초로 선보이는 명품 식재료를 확보하기 위해 TF까지 구성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소금 TF 팀'. 이에 호텔 중 최초로 3년간 간수시킨 신안소금을 전 업장에서 쓰고 있다.


AD

이번 1위 수상에 무엇보다 큰 공헌을 한 분야는 다름 아닌 '패키지' 상품이다. 도심 호텔 최초로 패키지 고객 대상 와인 무제한 맛보는 '와이너리 투어'로 신라호텔은 여름 휴가철 과 명절기간 동안 비즈니스 고객 대신 레저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 결과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 투숙률은 81%(타 호텔은 41%~52%)였으며, 올해는 86%를 달성했다.


신라호텔 관계자는 "기존까지 도심 호텔 패키지가 호텔의 하드웨어를 즐기는 것 외에 딱히 획기적인 프로그램이 없다는 게 문제였다"며 "성곽길을 아우르는 정원과 와인 전문 소믈리에 및 와인 유통망을 활용해 와이너리 행사를 기획해 큰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IOC실사단이 감동한 신라호텔




오주연 기자 moon170@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209:29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병원 다니는 아빠 때문에 아이들이 맛있는 걸 못 먹어서…." 지난달 14일 한 사기 피해자 커뮤니티에 올라 온 글이다. 글 게시자는 4000만원 넘는 돈을 부업 사기로 잃었다고 하소연했다. 숨어 있던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나타나 함께 울분을 토했다. "집을 부동산에 내놨어요." "삶의 여유를 위해 시도한 건데." 지난달부터 만난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었다. 아이 학원비에 보태고자, 부족한 월급을 메우고자

  • 25.12.0206:30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를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 보려고 한다. 전문가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부업 사기를 두고 플랫폼들이 사회적 책임을 갖고 게시물에 사기 위험을 경고하는 문구를 추가

  • 25.12.0112:44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법 허점 악용한 범죄 점점 늘어"팀 미션 사기 등 부업 사기는 투자·일반 사기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구제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업 사기도 명확히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의 한 유형이고 피해자는 구제 대상에 포함되도록 제도가 개선돼야 합니다."(올해 11월6일 오OO씨의 국민동의 청원 내용) 보이스피싱 방지 및 피해 복구를 위해 마련된 법이 정작 부업 사기 등 온라인 사기에는 속수무책인 상황이 반복되

  • 25.12.0112:44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나날이 진화하는 범죄, 미진한 경찰 수사에 피해자들 선택권 사라져 조모씨(33·여)는 지난 5월6일 여행사 부업 사기로 2100만원을 잃었다. 사기를 신

  • 25.12.0111:55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기자가 직접 문의해보니"안녕하세요, 부업에 관심 있나요?" 지난달 28일 본지 기자의 카카오톡으로 한 연락이 왔다.기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 25.11.1809:52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지난 7월 내란특검팀에 의해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한동안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특검의 구인 시도에도 강하게 버티며 16차례 정도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의 태도가 변한 것은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온 지난달 30일 이후이다.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와 직접

  • 25.11.0614:16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1월 5일) 소종섭 : 이 얘기부터 좀 해볼까요? 윤석열 전 대통령 얘기, 최근 계속해서 보도가 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군의 날 행사 마치고 나서 장군들과 관저에서 폭탄주를 돌렸다, 그 과정에서 또 여러 가지 얘기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강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