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 다음커뮤니케이션은 26일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호텔에서 한국P&G와 ‘디지털 브랜딩 퍼포먼스 애드(DBPA)'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DBPA는 다음의 PC웹, 모바일, 디지털뷰등 N스크린을 활용한 마케팅 플랫폼이다. 지난 2009년 시작한 이래 광고주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어왔다는 설명이다. 다음과 한국P&G는 이번 협약을 통해 면도기 브랜드 '질레트' 등의 7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DBPA를 활용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지난해 7월 면도기 브랜드 ‘질레트’로 첫 DBPA 캠페인을 시도한 P&G는 2개월간의 캠페인 후 국내 면도기 시장 점유율 60%를 넘기는 등 좋은 성적을 거뒀다. 이 캠페인의 성공을 바탕으로 DBPA를 페브리즈, 위스퍼, 오랄비 등 7개 브랜드로 확장하게 된 것.
다음 이재용 비즈니스부문장은 “한국P&G와의 온라인 캠페인 성과 등을 통해 다음 DBPA는 새로운 디지털 브랜딩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다음은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보다 효과적인 마케팅 성과를 거둘 수 있는 디지털 브랜딩 플랫폼 개발 및 운영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수진 기자 s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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