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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내년 총선 희망 있다. 서울 48석 모두 승리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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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홍준표 한나라당 대표는 21일 내년 총선 전망과 관련, "내년 총선에 (총)유권자의 25%만 득표하면 우리는 서울시 전역을 다 이길 수 있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사학연금회관에서 열린 서울시 당협 당원연수에 에서 지난 8월 서울시의 무상급식 주민투표에서 25.7%의 투표율을 기록한 것은 사실상 승리라는 입장을 거듭 강조하며 이같이 밝혔다.

홍 대표는 "지난번 주민투표를 할 때 서울시 전역에서 야당의 극렬한 투표방해 공작과 야당 자치단체장들의 투표방해를 무릅쓰고 주민투표를 한 분들이 200여만명(투표율 25.7%)"이라며 "TV나 일부 언론에서는 패배하고도 승리했다고 표현한 것이 적절했느냐는 논란이 있었지만 그 말의 뜻을 정확하게 알고 있는 분들이 많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홍 대표는 이어 "지난 18대 총선 때 48개의 당협 중에서 40석을 당선됐는데 당선된 40분 중에서 유권자 대비 25.7%를 득표한 사람이 몇 사람 되지 않는다"며 "강북의 어떤 의원님은 17.5%로 국회의원에 당선됐고 대부분의 강북 쪽 위원장이나 국회의원들이 22~23%를 넘긴 게 없다"고 밝혔다.

홍 대표는 "지난번 주민투표에서의 25.7% 중에 거의 대부분은 찬성표라고 본다. 실망할 필요가 없는 그런 투표율이었다"며 "33.3%를 얻지 못해서 패배한 게 아니다. 한나라당이 패배한 그런 투표는 아니었다"고 강조했다.


특히 "내년 총선에 유권자의 25%만 득표하면 우리는 서울시 전역을 다 이길 수 있다. "며 "주민투표장에 나온 그 분들만 투표장에 다 갈 수 있다면 우리는 내년 총선에 희망이 있다. 이번 서울시장 선거도 마찬가지"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현재 열세를 보이는 10.26서울시장 보궐선거 여론조사와 관련, "아무리 여론조사 지지가 높더라도 그게 투표로 이어지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 단지 인기투표일 뿐"이라며 "단결하면 서울시장 선거에서 이길 수 있다. 지금 여론조사에 나오고 있는 야당을 지지하는 사람들의 상당수가 지난 지방선거에서 투표하러 가지 않았다. 정치무관심층"이라고 말했다.




김성곤 기자 sk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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