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가 SK커뮤니케이션즈와 손잡고 유플러스(U+) TV 콘텐츠 확대에 나섰다.
20일 LG유플러스는 SK커뮤니케이션즈와 제휴를 통해 U+ TV고객들을 대상으로 싸이월드 사진첩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U+ TV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스마트TV 메뉴의 싸이월드 사진첩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통해 개인 미니홈피에 저장된 사진 콘텐츠는 물론 가족과 친구 등의 일촌 미니홈피 사진을 가정에서 TV로 편하게 볼 수 있게 됐다.
싸이월드 사진첩 앱을 통해 사진에 달린 댓글을 웹과 동일하게 확인할 수 있고 U+ TV 리모콘으로 새로운 댓글을 작성할 수 있는 기능도 포함됐다. 사진첩의 전체공개, 일촌공개, 비공개 사진 등의 공개 여부를 이용자가 설정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사생활 보호 기능도 갖췄다.
U+ TV는 이외에도 인터넷프로토콜(IP)TV에 스마트TV의 기능을 추가해 웹기반의 다양한 콘텐츠와 이메일, TV앱스토어 등 다양한 기능을 기존의 TV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이영수 LG유플러스 미디어담당 상무는 "TV앱스토어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중심으로 고객 중심의 콘텐츠를 확대하고 있다"며 "연말에는 트위터, 페이스북을 활용한 소셜(Social) TV로 확대를 본격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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