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한국의 스포츠의류 전문업체 EXR이 프랑스 고급 의류브랜드 카스텔바작을 인수했다.
13일(현지시간) 패션전문지 WWD(Women's Wear Daily)는 "EXR이 프랑스 패션하우스 장-샤를드 드 카스텔바작을 300만유로(한화 약 44억8000만원)에 인수했다"고 보도했다.
카스텔바작은 풍자만화나 팝아트에서 영감을 얻은 스타일의 고급의류로 유명한 브랜드로, 스웨덴 모기업 '식스 스위디시 내셔널 연기금'이 지난 5월 자금 지원을 중단한 후 경영난을 겪어 왔다.
카스텔바작 관계자는 "EXR 그룹이 카스텔바작을 예술감독으로 지명, 아시아 시장에서 이 브랜드를 다시 선보이고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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