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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이슬러, 세르지오 마르치오네 회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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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크라이슬러 그룹이 세르지오 마르치오네(59·Sergio Marchionne) CEO를 회장으로 선출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6일(현지시간) 크라이슬러 그룹이 2명의 새로운 이사를 임명하고 크라이슬러 회장으로 피아트·크라이슬러 CEO인 세르지오 마르치오네(59)를 선출했다고 보도했다.

크라이슬러 측은 이날 "레오 하울(Leo Houle)과 존 라나웨이(John Lanaway)를 사외 이사로 즉시 임명했다"면서 "이는 로버트 키더, 조지 고스비, 스캇 스튜어트가 사임을 결정해 이들을 임명하게 됐다"고 밝혔다.


마르치오네 신임 회장은 2014년까지 1000억 유로(1400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내고, 비용 감소를 위해 자동차 업체 간의 합병을 추진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합병 대상 기업에 대해 언급하진 않았다.

그는 지난 7월 자신이 포함한 22명의 이사회를 구성하고 최고의사결정기구를 만들었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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