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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바클레이스] 쿠차 "가자, 2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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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라운드서 6언더파 '훨훨', 존슨과 비제이 싱 1타 차 2위서 추격전

[더바클레이스] 쿠차 "가자, 2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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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매트 쿠차(미국ㆍ사진)가 '대회 2연패'를 위한 단단한 베이스캠프를 마련했다.


쿠차는 27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에디슨 플레인필드골프장(파71ㆍ6964야드)에서 끝난 '플레이오프 1차전' 더바클레이스(총상금 8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6언더파를 몰아쳐 1타 차 선두(14언더파 128타)로 올라섰다.

장타자 더스틴 존슨(미국)과 '흑진주' 비제이 싱(피지)과는 불과 1타 차지만 기상대가 주말 허리케인을 예보하면서 주최측은 이미 4라운드 72홀 경기를 3라운드 54홀로 축소했고, 이마저도 정상적으로 진행될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쿠차 역시 "72홀을 마쳐야 진정한 승자가 가려지는 법이지만 18개 홀만 더 돌면 대회가 종료되는 지금이 나에게 나쁠 것은 없다"고 했다. 쿠차에게는 이날 8언더파를 치며 눈부신 추격에 나선 존슨이 최고의 경계대상이다. 타이거 우즈의 전 캐디 스티브 윌리엄스와 호흡을 맞추고 있는 애덤 스콧(호주)은 공동 9위(9언더파 133타)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계)은 재미교포 앤서니 김(26ㆍ한국명 김하진ㆍ나이키골프)이 12번홀(파5) 이글에 버디 5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의 요란한 스코어카드를 작성하면서 4타를 더 줄여 공동 18위(7언더파 135타)로 가장 나은 성적표를 만들었다.


양용은(39ㆍKB금융그룹)과 위창수(39ㆍ테일러메이드)는 공동 29위(6언더파 136타), 최경주(41ㆍSK텔레콤)는 공동 43위(5언더파 137타)다. 케빈 나(28ㆍ한국명 나상욱ㆍ타이틀리스트)는 2타를 줄였지만 3언더파 139타로 '컷 기준선(4언더파)'를 넘지 못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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