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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신용등급 강등, 새로운 악재 아니다"<대신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6초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대신증권은 24일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의 일본 국채신용등급 하향조정과 관련해 "코스피 지수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홍순표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시장전략팀장은 "일본은 이미 저성장을 대표하는 국가로 인식되어있으며 과대한 재정적자 문제 역시 장기적으로 진행되어 온 대표적인 국가였기 때문에 신용등급 강등이 새로운 악재일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만 미국에 이어 프랑스의 신용등급이 하향조정될 것이라는 루머가 돌며 위기감이 커졌던 만큼 약해진 투자심리에 부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홍 팀장은 "미국에 이어 일본 신용등급 강등이 최근 루머에 휩싸이기도 한 프랑스 등 유럽 선진국들의 신용등급 강등과 관련된 우려감을 확대시키는 단초가 될 수 있다"며 "시장에 잠재적인 리스크가 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엔화는 단기적으로 약세가 예상되지만 중장기적으로 강세 압력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홍 팀장은 "일본이 추가적으로 악화될 가능성이 낮은 만큼 엔화의 안전자산으로서 가치가 희석될 가능성이 낮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임철영 기자 cyl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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