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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브밀러, 호주 포스터스 인수 재추진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8초

[아시아경제 이현정 기자]'밀러' 맥주로 유명한 세계 2위 맥주제조업체 사브밀러(SAB Miller)가 호주 최대 양조회사 포스터스 그룹의 적대적 인수를 추진한다고 블룸버그통신 등 주요외신들의 1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사브밀러는 이날 포스터스 그룹 인수의향을 해당 기업 주주들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두 달 전 사브밀러가 100억달러(주당 4.90달러)에 포스터스를 인수하겠다고 제안했지만 제시한 가격이 너무 낮다며 거절당한 뒤 나온 것이라 더욱 주목된다.


사브밀러가 포스터스 인수에 나선 이유는 전세계 이머징 마켓을 중심으로 맥주 소비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포스터스는 호주 맥주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선두업체다. 사브밀러는 이미 포스터스의 인도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다.




이현정 기자 hjlee303@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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