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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완 "미 연준 저금리로 우리경제 물가상승 압력"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24초

[아시아경제 박현준 기자] 박재완 기획재정부는 12일 "미국 미국연방준비은행제도(Fed)의 저금리 기조가 궁극적으로는 달러 유동성을 늘려 우리경제의 물가압력으로 작용한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물가관계장관회의'를 열어 "긴장의 끈을 놓지않고 물가안정 노력을 지속해야할 때"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장관은 세계경제 불안정과 국제유가 조정에 따라 물가상승압력이 한풀 꺾일 수 있다는 관측에 대해 4%의 물가수준과 농산물 수급불안, 추석수요를 이유로 부정적인 견해를 보였다. 특히 전날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동결이 물가안정을 최우선으로하는 정부의 정책방향을 변경하는 신호라는 일부의 해석에 대해 비판적인 자세를 취했다.


박 장관은 "태풍 무이파에 따른 집중호우와 이상날씨로 전남·전북의 벼 침수, 배 낙과 피해 등 추석수요를 앞둔 불안이 있다"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이어 "대내외 물가여건이 여전히 불안하고, 이상 날씨로 수급이 불안한 만큼 정부는 정책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덧붙였다.




박현준 기자 hjun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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