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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고은이 KBS 드라마 스폐셜 <클럽 빌리티스의 딸들>에 출연한다. 이 드라마는 총 3쌍의 여성 동성애 커플이 등장하는 옴니버스 형식의 작품이다. 한고은은 극 중 직장 동료인 오세정(이영은)에게 한결 같은 사랑을 보내는 강한나 역. 한고은은 “이전의 드라마에서 쉽게 접하지 못했던 동성애를 다루고 있지만 어둡거나 심각하지 않다”며 “밝은 분위기를 가지고 있는 드라마이기 때문에 편하게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클럽 빌리티스의 딸들>은 이밖에도 10대 커플의 이야기와 함께 최란, 김혜옥이 출연해 중년 커플의 사랑도 보여줄 예정이다. 7일 방송 예정.
사진 제공. GNG 프로덕션
10 아시아 글. 김명현 기자 eight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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