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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1Q 1080억엔 영업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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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의원 기자] 세계 최대 자동차 제조업체 도요타 자동차가 2011회계연도 1분기(4~6월)에 막대한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대지진 여파와 엔고 현상이 실적악화로 이어졌다.


2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도요타는 1분기 1080억엔(한화 약 1조470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117억엔의 순익을 기록한 것에 비해 크게 하락한 것이다. 전문가 예상치는 1900억엔이었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대비 29.4% 감소한 3조4400억엔을 기록했다.


도요타는 “엔화 강세로 1분기 영업이익이 500억엔 줄었다”면서 “1분기 영업이익은 달러당 82엔과 유로당 117엔을 기준으로 산출했다”고 밝혔다.




이의원 기자 2uw@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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