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의 태양이 비욘세, 저스틴 팀버레이크, 크리스 브라운의 프로듀서 그룹 언더독스의 하비 메이슨 주니어와 데이먼 토마스와의 곡 작업을 끝냈다. 태양의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 측은 “언더독스는 워낙 유명한 프로듀서이고, 태양이 좋아하는 음악들을 만든 프로듀서였는데 연이 닿아서 미국에서 함께 곡 작업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태양의 미국진출을 염두에 두고 작업한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YG 시스템상 곡을 만드는 것이 일상화 돼있다. 그렇기에 이번 작업도 자연스럽게 이뤄진 것이다. 언더독스와 작업할 곡이 언제 어떻게 쓰일지 확답하기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하비 메이슨 주니어와 데이먼 토마스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태양과의 곡 작업 과정을 밝히며 태양을 칭찬한 바 있다.
또한 그룹 2NE1의 미국진출은 아직 논의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2NE1은 미국 LA와 영국 런던에서 블랙아이드피스의 윌아이엠과 녹음작업을 진행하며 미국진출을 준비했다. 2NE1의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 측은 “2NE1의 미국데뷔를 돕고 있는 윌 아이엠과 진출 시기 등 미국 진출에 대해 신중하게 논의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아직 구체적인 시기는 미정이라고 밝혔다. 2NE1이 윌 아이엠이라는 거물급 프로듀서와의 작업으로 미국시장에서 소비될 수 있는 음악을 만들었지만, 데뷔 시기나 방법을 신중하게 고려해 그야말로 제대로 진출하겠다는 셈이다.
한편, 2NE1은 8월 27일과 28일 양일간 열리는 2NE1 첫 단독 콘서트 준비와, 오는 21일 발표할 미니앨범 준비를 병행하고 있다.
사진제공. YG엔터테인먼트
10 아시아 글. 박소정 기자 ninet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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