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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휴간호사 지원사업' 100번째 취업자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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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출산과 육아문제로 병원을 떠난 유휴간호사들을 위한 재취업 지원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4월부터 추진한 '유휴간호사 재취업 지원 사업'을 통해 100번째 취업자가 나왔다고 11일 밝혔다.

100번째 취업자는 조금선(49)씨로, 지난 84년 국립의료원 간호대학을 졸업한 그녀는 서울대병원과 동아대병원에서 3년간 임상경험을 쌓았고 이후 독일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4년간 병상간호사로 근무했다.


귀국후 결혼한 조씨는 이후 20여년간 육아와 가사 일에 전념하다 이번에 현업에 복귀하게 됐다.

조씨는 고용부의 안내문을 받아보고 곧바로 부산시 간호사회의 유휴 간호사 재취업 훈련 과정 1기로 등록해 2주간의 교육을 마친 후 부산의 영재의료재단 큰솔병원에 정규직으로 취업했다.


고용부는 대한간호협회와 함께 중소기업 병원의 심각한 인력난에 시달리는 인력수급 불일치 문제를 해결하고자 전국에 9만여명의 유휴 간호사의 재취업 지원 행사를 펼쳐왔다.


고용부는 이 사업을 위해 전국 5만여명의 유휴 간호사들에게 안내문을 보내기도 했다.


나영돈 고용노동부 고용서비스정책관은 "이번 재취업 지원 사업이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에게 일자리를 찾아주는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문의는 각 지역별 전담센터나 대한간호협회 중앙회(☎ 02-2260-2535)로 하면 된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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