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한국형공격헬기 탐색개발 시제기 협상우선순위 업체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선정됐다.
방위사업청은 7일 "이날 오후 사업관리본부장 주재하에 사업관리분과위원회를 개최했으며 소형무장헬기사업 탐색개발 시제기 우선협상업체는 KAI가, 잠수함용 연료전지 개발주관 우선순위업체는 대우조선해양이, 잠수용함 대용량 추진전동기 개발주관 우선순위업체는 (주)효성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형공격헬기는 현재 육군이 운용중인 노후된 500MD, 코브라(AH-1S) 공격헬기를 대체하기 위해 추진중인 국내 연구개발사업이다. 한국형공격헬기 시제업체 선정을 위해 지난 4월 5일 입찰공고했다. 앞으로 기술과 가격협상을 실시해 올해 8월께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체계개발은 2013년 후반기에 시작해 2018년에 완료된다. 군 전력화 소요대수는 200여대 이상으로 알려졌다. KAI는 이미 수리온 기동헬기를 개발해 최종 시험비행 단계에 있으며 내년 하반기부터 육군에 납품된다.
잠수용 연료전지 개발사업과 잠수함용 추진전동기 개발사업은 기술과 가격협상을 거쳐 올해 하반기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양낙규 기자 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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