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세계 주요 외신들도 강원도 평창이 2018년 동계 올림픽 개최에 성공했다는 소식을 긴급 타전했다.
자크로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 더반 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열린 123차 총회에서 2018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평창을 발표하자 AP통신, 블룸버그통신, 로이터 통신, 프랑스의 AFP 통신은 등이 이 소식을 즉시 전했다.
로이터 통신은 이날 '한국의 평창이 2018년 동계 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됐다'란 제목으로 평창이 선정됐음을 전 세계에 알렸다.
AP통신은 '한국의 도시 평창이 동계 올림픽 개최지 경쟁에서 승리했다'는 제목으로 타전했다. 이어 AP는 "평창의 승리는 유럽과 북미를 벗어나 국제대회를 제3세계에 유치하려는 IOC의 최근 추세를 반영한다"고 덧붙였다.
프랑스의 AFP 통신은 '평창이 2018년 동계 올림픽을 개최하게 됐다'고 전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올림픽 개최로 1980억달러(21조1000억원) 규모의 직접적인 경제효과가 예상되며, 특히 국가 브랜드와 관광객 증가로 올림픽 개최 이후로 향후 10년간 43조8000억 규모의 파생효과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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