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카페 설치해 시니어 바리스타, 카페지킴이 등으로 고용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시니어 카페’ 를 설치, ‘괜찮은 노인일자리(Silver-decent job) 100개를 만든다.
강남구는 오는 9월 개관을 앞두고 있는 서울시 최대 규모의 노인문화 여가 전문 종합복지관인 ‘강남노인종합복지관’ 내에 ‘시니어카페’를 설치해 40개 노인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또 보건복지부와 협력해 논현동 119 소재 ‘강남 N타워’내에 ‘시니어 카페’ 추가 설치, 오는 11월 경 오픈, 시니어 바리스타, 카페 지킴이 등 노인 일자리 60개를 더 만든다.
북카페, IT카페와 연계한 새로운 형태의 어르신 쉼터가 될 이 곳 ‘시니어 카페’는 어르신들의 창의적 문화, 정보 교류가 이루어지는 신개념의 문화공간으로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강남구는 이에 앞서 6일 오전 11시30분 코리아나호텔에서 ‘보건복지부’와 '강남구 노인 일자리 창출 지원 협약'을 맺는다.
이번 협약은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중앙정부와 지자체간의 최초의 협약.
고령화시대를 맞아 노인의 사회참여 활성화와 안정적인 노인일자리 창출을 핵심 정책사업으로 추진하고 ‘보건복지부’와 노인 일자리 만들기에 주력하고 있는 강남구가 손을 맞잡은 것이다.
이번 협약으로 강남구는 사업장 제공(운영위탁)과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원 등을 맡고 보건복지부 산하 일자리전담기관인 ‘노인인력개발원’은 시설 설치, 인테리어 제공, 사업장 수탁운영 등 상호간 유대강화의 역할을 맡게 된다.
한편 강남구는 ‘시니어카페’를 신개념 노인문화 창조의 공간으로 활용함은 물론 바리스타 등 노인 일자리 교육장으로도 활용함으로써 고령자에게 적합한 직종을 지속적으로 개발, 교육한다.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