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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야 뜬다!" 여름철 아이디어 제품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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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다양한 제품이 소비자들의 입맛을 유혹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예년보다 일찍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여름 특수가 기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식품업계에서는 차별화된 신개념 제품과 아이디어가 반짝이는 이벤트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달라야 뜬다!" 여름철 아이디어 제품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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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사는 아이스크림을 집에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차별화된 제품인 ‘큐원 홈메이드 아이스크림만들기 바닐라믹스, 딸기믹스, 녹차믹스’ 3가지를 출시했다.


아이스크림믹스 1봉(95g)을 우유 200ml에 넣어 저어주고 거품을 내 냉장고에서 얼리기만 하면 맛있는 아이스크림이 완성되는 제품으로 견과류, 초콜릿, 과일 등 다양한 토핑으로 더욱 맛있고 고급스러운 나만의 맞춤형 수제 아이스크림을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다.

무더운 여름에 새로운 시장을 공략한 신개념 홈메이드 제품으로 고급원료를 사용하여 신뢰성이 높고, 만드는 재미가 있어 특히 아이들이 있는 30~40대 주부들에게 인기가 높다.


특히 출시 한달만에 10만개가 팔리면서 삼양사 큐원 홈메이드 제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0% 매출액 상승을 기록했다.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는 아이스크림이라는 이색적인 아이디어가 무더운 여름철, 온 가족이 함께 하는 즐거운 홈메이드 컨셉을 만나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이다.


삼양사는 향후에도 디저트류를 중심으로 하절기 전략 제품을 꾸준히 개발할 계획이다.


한국야쿠르트의 ‘요러케’는 요구르트&러브&아이스케이크의 줄임말로 ‘얼려먹는 발효유’다. 액상 발효유를 얼려먹는 사람들이 많다는 점에 착안하여 개발한 제품으로 유산균 발효유의 효능은 그대로 살리면서 얼려먹는 재미를 더한 제품이다.


성장기 필수영양소인 비타민B6, B12, C, D3, 엽산 등 총 5종이 들어있어 어린이들의 건강간식으로 손색이 없다.


또 야쿠르트 아줌마를 통해서만 구입할 수 있어 유통 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문제를 최소화했다. ‘요러케’는 냉장 유통된 제품을 집에서 직접 얼려 먹으면 된다.


한국야쿠르트는 하절기 틈새시장을 공략하여 올해 5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샘표식품의 건강발효흑초 ‘백년동안’은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백년동안이 여러분의 사무실로 찾아갑니다’ 이벤트를 진행한다.


건강에 소홀해지기 쉬운 무더운 여름철에 바쁜 직장인들에게 건강과 활력을 찾아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이벤트는 샘표 홈페이지에 사연을 응모해 당첨되면 백년동안 행사진행팀이 디스펜서기를 무료로 설치해 주고 일주일 동안 하루에 한 번씩 회사를 찾아가 백년동안 산머루?복분자와 산수유?석류 등을 제공한다. 신청기간은 오는 10월까지이며 현재 경쟁률은 60:1로 높은 편이다.


샘표 '백년동안'의 작년 매출은 250억에서 껑충 뛰어 올해는 600억 이상을 예상하고 있다.


배상면주가가 운영하는 미니 막걸리 양조장인 <느린마을 양조장> 2호점 ‘도봉산점’에서는 여름철 등산객을 위한 시원한 살얼음 느린마을 막걸리’를 비치하여 판매하고 있다.


‘느린마을 막걸리’는 인공 첨가물을 전혀 넣지 않은 프리미엄 수제 막걸리로 국내산 햅쌀과 누룩, 효모, 물만으로 빚어내 달콤한 맛과 풍부한 향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6월부터 하루 약 150병 정도의 살얼음 막걸리를 함께 판매하기 시작하면서 지난 5월 대비 약 20% 이상 판매가 늘었으며 특히 주말에 도봉산을 찾는 이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웅진식품은 여름철 시원함을 더해줄 무첨가 보리 사이다 ‘하늘보리 톡’을 출시했다. 국산 보리를 사용한 무색소, 무카페인 음료로 보리의 톡 쏘는 청량감이 특징이다. ‘하늘보리 톡’은 강한 탄산을 사용해 깨끗하고 깔끔한 청량감과 함께 입안에서 톡쏘는 재미있는 촉감을 더했다.


삼양사 관계자는 “아이스크림을 집에서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프리믹스 제품이라는 이색적인 아이디어가 식품의 안전과 즐거움을 찾는 소비자를 만족시킨 것처럼 식품업계는 소비자의 니즈를 맞추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이런 차별화, 고급화된 제품들이 올 여름철에도 인기를 끌 것”이라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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