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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감량 성공한 음식물쓰레기 장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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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음식물쓰레기 처리장치 시범 도입 성공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북구가 매일 배출되는 음식물쓰레기 처리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첨단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온 행정력을 쏟고 있다.


성북구(구청장 김영배)는 올 5월 침출수, 악취 제거와 정확한 배출량 산출 시스템을 갖춘 RFID 종량처리시스템을 종암동에 위치한 한 아파트 단지에 도입해 시범 운영하고 있다.

음식물쓰레기가 이 시스템을 거치면 발효를 통해 대폭 감량된 쓰레기만 남게 된다.



◆음식물쓰레기 90% 이상 감량

구는 시범 운영 결과 90% 이상의 음식물쓰레기 감량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를 지역내 아파트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성북구는 관내 종암동에 위치한 세레니티아파트 955가구를 대상으로 5월부터 8월까지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시범사업을 실시 중이다.


이를 위해 성북구는 이메닉스와 MOU를 맺고 이 회사가 음식물쓰레기 종량처리와 미생물 발효감량을 위해 개발한 RFID 종량처리시스템 7대를 단지 내에 설치했다.


이 시스템은 RFID카드 기능설치로 가구별 정확한 음식물쓰레기 배출량 산출과 이에 따른 수수료 부과가 가능하다.

90% 감량 성공한 음식물쓰레기 장치 탄생 획기적으로 쓰레기가 줄어든 종량처리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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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하기 위해서는 가구별로 지급된 ID카드를 기계에 접촉시켜야 한다.


그리고 배출 때마다 세대별로 무게가 측정, 합산된다. 이 같은 종량제에 따라 음식물쓰레기 원천 감량이 가능해진다.


또 발효 증발처리를 통해 악취와 침출수를 걸러내고 잔존물만 남게 돼 친환경적, 위생적 처리는 물론 대폭적인 쓰레기 감량이 이뤄진다.


구가 모니터링한 결과에 따르면 5월26일부터 한 달 동안에만 음식물쓰레기 투입량(1만5107kg) 대비, 수거량(921kg)이 10분의 1 이하 (1만4186kg 감량, 감량률 93.9%)로 대폭 줄어들었다.


음식물쓰레기 처리비용이 톤 당 13만6175원임을 감안할 때 약 200만 원 비용이 절감됐다.


또 3단계 악취저감장치 등을 통해 음식물쓰레기 처리 시 가장 문제가 되는 악취와 침출수가 발생하지 않아 주변 환경도 청결해졌다.


◆RFID 종량처리시스템 도입 배경


성북구가 이 같은 시스템을 도입하게 된 것은 ▲음식물쓰레기 배출 시, 악취 발생과 주변환경 불결 ▲음식물 처리시설 부재로 경기도 등 원거리 처리시설 위탁처리와 경기도 내 민원 빈발 ▲잦은 음식물쓰레기 수거로 인한 소음 발생 ▲음식물쓰레기 중간집하로 인한 관내 집하장 이전요구 민원 발생 ▲지자체 간(서울과 경기도) 갈등 등의 어려움이 있어 왔기 때문이다.


특히 공동주택에는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구입해 사용하고 있는 일반주택이나 상가와 달리 정액제가 적용되고 있다.


이로 인해 가구원 수나 배출량에 관계 없이 일괄적으로 공동주택 세대당 월 1300원의 동일한 수수료가 부과돼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위한 동기 부여가 되지 않아왔던 점도 성북구가 이번 시범사업을 추진한 계기가 됐다.


이 밖에 환경부도 각 지자체들로 하여금 내년까지 음식물쓰레기 수수료 종량제 시행방안을 마련하도록 하고 있다.


◆지자체 등의 벤치마킹 잇달아


성북구의 시범사업이 성과를 내기 시작하자 외부의 벤치마킹이 잇따라 서울시와 금천구 동대문구 성동구 강북구와 아산시, 환경연합운동의 관계자들이 성북구의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시범사업 현장을 다녀갔다.


또 중구 동작구 용산구 구로구 관악구, 성남시 등에도 요청에 따라 관련 자료를 제공했다.


◆구 전역 확대 시 음식물쓰레기 원천 감소 기대


성북구는 주민만족도와 시범사업 평가결과에 따라 시범사업을 성북구 아파트 전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 경우 시스템 리스 비용을 감안하더라도 연간 구가 부담하는 음식물쓰레기 수집운반처리비용 27억 원 가운데 8억 원(절감률 29%)의 비용(구비)를 절감되며 향후 15년간 약 120억 원 비용절감을 예상하고 있다.


또 모든 공동주택으로 확대 시 배출자 스스로의 감량유도를 통해 연간 3241톤 자율감량이 기대된다.


스마트클린시스템은 음식물쓰레기의 자체 미생물 분해소멸을 구현할 뿐 아니라 외부로 어떠한 액상 침출수도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신기술이 접목된 장비다.


또 지금까지는 아파트 각 가구가 음식물쓰레기 발생량 정도와 관계없이 동일한 수수료를 냈지만, 이 시스템 도입으로 개별계량이 이뤄져 음식물쓰레기 원천 감량도 예상된다.


아울러 이 장비는 자체 분해와 운영 효율을 높여 수거 빈도가 월 15회에서 월 1∼2회 내외로 줄고 수집한 잔존물은 친환경 퇴비의 원료로 제공된다.


이에 따라 잦은 수거로 발생했던 소음이 그만큼 줄고 수집운반처리에 소요되던 예산도 절감된다.


나아가 자원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친환경 효과 역시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구가 리스 비용만 부담하면 별도 추가 부담 없이 업체에서 잔존물 처리까지 일괄 처리할 예정이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매일 배출되는 음식물쓰레기를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강구 중에 있었다"며 "이번 스마트클린시스템은 악취제거, 청소환경개선은 물론 배출량에 따른 처리비용부과 등 개선효과가 많다"고 말했다.


또 "음식물쓰레기 처리시스템의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성북구 청소행정과(☎920-3874)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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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③미래에셋벤처, 新정부 AI정책 최대 수혜주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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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자주이재명 정부는 적극적인 벤처 육성 의지를 보이고 있다. 대대적인 규제 완화와 예산 확대가 예상된다. 벤처캐피털(VC)이 주목받고 있다. 이들이 향후 벤처 육성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특히 상장 VC들에 관심이 쏠린다. 이들 상장 VC는 앞서 벤처 예산이 급증했던 2021년에 일제히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은 바 있다. 이에 아시아경제는 주요 상장 VC들의 강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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