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340-600로 교체…수송능력 30% 확대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루프트한자는 내달부터 부산~인천~뮌헨 노선의 투입기종을 기존 A340-300 대신 대형 기종인 A340-600로 교체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노선의 수송능력은 편당 221명에서 306명으로 약 30% 확대된다.
루프트한자는 해당 노선에 이용승객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데다 내달 1일부터 한국과 유럽연합 간 자유무역협정(FTA)이 정식 발효되며 항공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자 이번 교체투입을 결정했다. 루프트한자는 부산~인천~뮌헨 노선을 주 6회 운항 중이다.
크리스티안 쉰들러 루프트한자 한국 지사장은 "앞으로 한국-EU FTA 체결 등으로 증가할 수요에 발빠르게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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