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9억 넘던 ‘가락시영’, 6억원대까지 추락

시계아이콘02분 05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골드메이커]금융위기 수준으로 ‘뚝’..추가하락 가능

지난 주말에는 개포주공, 둔촌주공, 고덕주공과 같이 서울의 대규모 저층 재건축단지인 가락시영을 직접 둘러봤다.


가락동은 고밀도 주거지역으로 농수산물 도매시장이 인접해 관련 업종 종사자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다.

송파경찰서, 국립경찰병원 등이 있고 지하철 8호선과 송파대로 주변으로 노후화된 아파트들이 있지만 교통 및 생활여건이 좋아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또 3호선 연장 개통으로 교통편의성이 개선됐고 도보이용은 어렵지만 9호선이 연장개통되면 강남 접근성도 현재보다는 개선될 예정이다.

문정동 가든파이브, 법조타운과 함께 가락시장 현대화 사업과 조금 거리는 있지만 제2롯데월드 등의 굵직한 호재가 있고 학군은 가락초, 중대초, 일신여중, 잠실여고 등 괜찮은 학군이 배정되어 있다.



가락시영은 현재 2종 일반주거지역이며 지상 25층 규모의 7106가구로 재건축될 예정이다.


만약 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상향이 되면 상한용적률이 265%에서 최대 299%까지 늘어나 797가구가 증가한 8903가구까지 가능하다.


현지 부동산중개사를 만나보니, 종상향 가능성을 높게 보는 곳도 있는 반면 형평성 문제로 다소 부정적으로 보는 중개사도 있었다.


이미 지난 4월 서울시에서 반려한 바 있고 다시 조합에서 종상향을 추진한다고는 하지만 형평성 문제로 쉽지는 않을 것 같다는 설명이다.



최근 부동산시장 침체까지 깊어지면서 시세 역시 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데 현재 급매시세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차 42㎡(13평) 4억9천, 49㎡(15평) 5억3천, 56㎡(17평) 5억9천
2차 33㎡(10평) 4억2천, 42㎡(13평) 5억3천, 56㎡(17평) 6억3천, 62㎡(19평) 8억1천


2차 56㎡(17평)를 기준으로 과거 시세흐름을 살펴보자.


2003년 봄까지 3억원 후반대를 유지하다가 그해 여름부터 상승하기 시작, 5억원을 넘었고 2005년까지 7억원까지 거래가 됐다.


2006년 조금씩 등락을 거듭하다가 2006년 말 다시 급등하면서 2007년 1월 9억1000만원까지 거래가 됐다.


이후 조금씩 조정이 되면서 2008년 8억원 대를 유지하다가 금융위기가 오면서 폭락해 6억3000만원까지 떨어졌다.


2009년 다시 7억원 중후반대까지 회복했는데, 부동산시장 침체가 되면서 6억~7억원 대를 횡보하고 있으며 올해 6월27일 기준 6억3000만원까지 급매물이 나오고 있다.


가락시영1차 42㎡(13평)은 24평, 33평 배정은 가능하며 24평은 3000만원 정도 환급이 가능하지만 34평을 배정받으려면 2억원 이상 추가 부담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49㎡(15평)은 24평 배정시 5000만원 이상 환급이 가능하며, 34평 배정시 1억5000만원 이상의 추가부담금이 예상된다.


56㎡(17평)은 24평 배정시 1억5000만원 이상 환급 가능하며, 34평 배정시 1억원 이상, 42평 배정시 5억원 이상의 추가부담금이 예상된다.


가락시영2차 33㎡(10평)은 24평 배정시 1억원 정도, 34평 배정이 가능하다면 3억5000만원 정도의 추가부담금이 예상된다.


42㎡(13평)은 24평 배정시 5000만원 이상 환급가능하며, 34평 배정시 1억5000만원 이상 추가부담금이 예상된다.


56㎡(17평)은 24평 배정시 2억5000만원 이상, 34평 배정시 1억원 정도 환급이 가능하며, 42평 배정시 4억원 이상의 추가부담금이 예상된다.


62㎡(19평)은 24평 배정시 5억원, 34평 배정시 2억5000만원 이상의 환급이 가능하며, 42평 배정시 2억원 정도의 추가부담금이 예상된다.


하지만 아직 본격적인 재건축 추진이 안되고 있는 상황인 만큼 이런 예상은 정확도가 떨어지고 관리처분단계가 가까워져야 정확한 추가부담금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주변 아파트인 래미안파크팰리스와 비교분석을 해보면 래미안파크팰리스 26평은 6억원, 32평이 7억8000만원 정도 형성되어 있다.


가락시영 2차 13평이 5억3000만원이며 24평 배정시 5000만원 환급, 34평 배정시 1억5000만원 정도 추가부담금을 가정하면 총투자금이 24평 배정시 4억원 후반대, 34평 배정시 6억원 후반대 정도로 예상된다.


따라서 래미안파크팰리스보다 더 높은 시세가 형성될 것으로 예상하면 1억원 이상의 수익 확보는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언제 재건축이 완공될지 시간적 리스크가 크고, 가락시영의 경우 워낙 대단지다 보니 같은 단지임에도 몇 개의 조합이 난립해 법정다툼을 벌였다.


지금은 어느정도 정리가 됐지만 그래도 타 재건축단지에 비해 아직까지 조합과 조합원이 일치단결된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다.


종상향이 가장 중요한 변수인데, 조합에서는 재신청하면 문제없을 것처럼 이야기하지만 개포, 둔촌, 고덕 등 타단지와의 형평성 문제 때문에 서울시에서 쉽게 조합이 원하는대로 3종으로 변경 승인을 해주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현재 부동산시장 침체와 중상향에 대한 염려로 급매물이 거의 2008년 금융위기 수준으로 떨어진 상태인데, 추가대책이 빨리 나오지 않을 경우 급매물 가격의 추가하락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믈론 입지가 좋고 고점대비 하락폭이 크며, 대규모 저층 재건축 단지의 장점은 분명 존재한다. 특히 거래활성화 추가대책이 나올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무리하지 않는 자금계획을 갖고 5년 이상 기다릴 수 있다면 급매물 위주로 찾아봐도 좋다.





김인만 굿멤버스 대표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김인만 굿멤버스 대표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