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 바이엘 헬스케어는 최근 녹여먹는 발기부전치료제인 '레비트라 ODT'(성분명 바데나필 HCI)가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수입품목 허가를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레비트라 ODT는 최초의 구강붕해정(Orodispersible Tablet) 형태의 발기부전 치료제다. 입안에서 수 초 이내에 빠르게 녹기 때문에 물 없이도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약을 복용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 제품은 지난해 11월 유럽에서 출시됐으며,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한국에 처음으로 소개될 예정이다.
얀 크로이츠베르그(Jan Kreutzberg) 전문의약품사업부 총괄책임자는 "물 없이 입안에서 빠르게 녹는 제형으로 발기부전 환자들에게 복용의 편의성을 제공하기 위해 개발된 제품"이라며 "기존 발기부전치료제와 차별화되는 제형 특성을 통해 발기부전 치료의 새로운 옵션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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