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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측 “대성 사건, 중요한 것은 피해자의 사망 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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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측 “대성 사건, 중요한 것은 피해자의 사망 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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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의 멤버 대성의 교통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선행 사고가 있었는지 여부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고 전했다. 대성의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영등포 경찰서 관계자는 <10 아시아>와의 전화 통화에서 “선행 사고 여부보다 더 중요한 것은 피해자의 사망 시각”이라며 “국과수에서 흘러나온 정보는 지금 가장 중요한 단서가 아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경찰은 “아직 국과수로부터 구체적인 부검 결과를 전달받은게 없는만큼 불필요한 추측이 계속 되는걸 피하고 싶다”면서 “이번 주 내로 부검 결과와 수사 중간 결과를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의 말에 따르면 “현재 대성의 사고에서 선행 사고가 있었는지 여부는 정확히 파악이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이다. 그러나 대성과의 사고 전에 현씨가 상처를 입고 도로 위에 쓰러져 있었던 것은 사실인만큼 “사망자가 대성의 사고로 사망한 것인지, 그 이전에 사망한 것인지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따라서 이번 주 내로 발표될 사망자 현모씨의 부검 결과 발표에서 가장 중요한 쟁점은 현모씨의 정확한 사망 시각 규명 여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19일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는 현모씨의 사망과 관련해 국과수의 말을 인용하여 “부검 결과 현모씨는 혈중알콜농도 0.16%의 만취 상태로 오토바이를 타고 있었고, 음주 상태로 몰다 가로등에 머리를 부딪치며 떨어졌다. 이 사고로 현모씨는 머리에 상처를 입었지만, 바로 죽음에 이르게 할 정도의 치명적 손상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어 <뉴스데스크>는 “또 다른 차량에 치인 흔적은 현모씨 몸에서 발견되지 않았다”고 보도해 20일 ‘뺑소니 차량은 없었다’는 보도가 <뉴스데스크>를 인용한 각 언론을 통해 전해지기도 했다.


사진 제공. YG 엔터테인먼트


10 아시아 글. 김명현 기자 eight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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