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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톡톡]LED株, 정부 발표 덕에 급등했지만..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4초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LED관련주가 웃었다. 전일 정부가 LED조명 보급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면서 관련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탓이다.


9일 금호전기는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2만9150원으로 장을 마쳤다. 화우테크, 루멘스, 유양디앤유, 엔하이테크, 한성엘컴텍, 세코닉스 등도 급등세로 장을 마쳤다.

대장주 삼성전기도 오랜만에 3%대 오름세를 기록했다.


정부는 지난 8일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개최된 제 11차 녹색성장위원회 보고대회에서 오는 2020년까지 LED 조명 비중을 60%까지 확대하기 위한 `LED조명 2060계획(중장기 LED보급 로드맵)'을 발표했다. 정부는 오는 2020년까지 60%(공공기관 보급률 100%)까지 끌어올리기로 했다.

하지만 증권업계 일각에서는 LED업황에 대해 부정적인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날 루멘스에 대해 LED업황이 하향세로 돌아섰다며 목표주가를 1만5000원에서 1만1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정영우 애널리스트는 " TV등 전반적인인 세트 수요 부진이 지속되면서 향우 LED이익에 대한 가시성이 불투명한 상태"라며 " 업황에 대한 우려와 낮은 기대감은 주가에 상당수준 반영되어 저점에 근접했다" 고 밝혔다.


이어 " 루멘스의 2분기 매출이 1분기 대비 역성장 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 단가압력의 영향으로 2분기 영업이익률은 8.6%로 1분기 9.7%보다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임철영 기자 cyl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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