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배우 김현주가 이른 나이에 톱스타가 된 후 거만한 시기가 있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김현주는 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데뷔 당시에는 청순가련형의 여자들이 인기가 많았다"면서 "입을 크게 벌리면서 그대로 웃는 여성 캐릭터가 없었다""고 당시의 인기비결을 분석했다.
이어 "너무 많은 기회가 있었기에 나 외에는 아무도 보이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톱스타가 돼 2년 전 평범한 여고생이었다는 사실조차 부정하게 됐으며 세상이 만만했다고 김현주는 전했다. 또 "주위에서 버릇없다는 비난을 듣기도 했다"는 김현주는 "하루는 매니저가 너 같은 애는 처음 본다고 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또한 김현주는 "내가 뭘 하고 있는지를 모르겠더라"며 "개인적으로 많이 힘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알고 싶다'라는 고민으로 '무릎팍도사'를 찾은 김현주는 톱스타 이영애 소지섭 등과의 인연 외에도 연예인 데뷔기와 깜짝 기타 실력 등을 공개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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