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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개그맨 김상호가 억대 사기 혐의로 경찰에 구속됐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서클렌즈 사업을 한다며 투자 명목으로 피해자로부터 수억을 가로챈 혐의로 김상호를 구속했다고 30일 밝혔다.
김상호는 지난 2009년 3월부터 12월까지 사업을 한다는 명목으로 피해자 40살 김모씨로부터 수차례에 걸쳐 2억300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사업설명회 당시 김상호는 태국에서 서클렌즈 사업을 하고 있다며 여기에 투자를 한다면 큰 돈을 벌 수 있다며 피해자 김씨에게 투자를 종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개그맨 김상호는 1984년 MBC 코미디탤런트 5기로 1988년 MBC 방송연기상 코미디부문 신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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