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 생리대 가격이 다음 달부터 평균 5.55%가량 인상된다.
25일 유한킴벌리에 따르면 이달 초 동네슈퍼와 편의점, 대형 마트 등 주요 거래처에 자사 생리대 가격을 품목별로 5.2%에서 5.9%까지 각각 인상하겠다는 공문을 발송했다.
유한킴벌리측은 원자재 가격 인상 등 원가압력 요인이 너무 커 조정이 불가피했다고 밝혔다.
한국P & G와 LG생활건강도 가격인상을 검토 중이다.
지난해 말 현재 닐슨코리아 조사 결과 국내 생리대 시장은 유한킴벌리가 55.1%, 한국P&G와 LG생활건강이 각각 18%가량을 점유하고 있다.
박소연 기자 m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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