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8일 기신정기에 대해 중소형 몰드베이스 시장 점유율 80% 업체로 시장지배력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중대형 몰드베이스시장에 진출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손세훈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신정기는 중소형 플라스틱 사출 금형용 몰드베이스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업체로 지난해 실적 기준 몰드베이스 매출비중이 87.7%, 코아플레이트 매출비중이 7.7%, 스틸다이세트 비중이 4.6%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몰드베이스는 플라스틱 사출금형을 만들 수 있는 소재로 사출금형업체는 기신정기의 몰드베이스를 가지고 원하는 금형을 만들어 플라스틱을 사출 생산한다.
손 연구원은 "기신정기의 고객사는 200여개의 금형제조사들이며 IT 매출 비중이 24%, 자동차 비중 22.1%, 생활가전 14.4%, 생활용품 19%, 영상/OA등이 10%로 안정적인 사업포트폴리오 보유하고 있다"면서 "3000여개 업체를 고객사로 보유하고 있으며 상위 20개사 매출이 전체 매출의 17%에 불과할 정도로 다양한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플라스틱 사출 금형은 IT, 자동차 가전제품, 생활용품, 문구/완구 등 대부분 산업에 적용되고 있으며 몰드베이스는 금형의 기초이자 소모품이기 때문에 전방산업의 성장이 기신정기의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그는 "기신정기는 중대형 몰드베이스 신규 시장 진출로 사업영역을 확대할 것"이라면서 "중대형 몰드베이스를 위해 60억원을 투자해 3공장 건설 중에 있으며 올해 7월부터 가동될 것"으로 예상했다.
중대형 몰드베이스 매출은 올해 46억원, 내년 76억원, 2013년 100억원으로 제시했다. 그는 "중대형몰드베이스는 30여개 업체가 경쟁을 벌이고 있어 기신정기의 올해 영업이익률은 다소 감소할 것"이라면서 "중대형 몰드베이스 제품 시장 진출은 고객사의 요구로 진출했으며 기존 고객사와 겹치는 부분이 많기에 중대형 제품 고객확보는 어렵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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