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코스피 지수가 장 초반 오름세다.
양적완화 기조를 유지를 골자로 하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에 지난 밤 뉴욕증시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기업실적 및 경제지표가 개선도 투자심리 개선에 한 몫 했다.
코스피 지수도 2215.42로 상승 출발한 후 2220선을 회복하기도 했으나 현재는 2215선을 전후로 움직이고 있다.
28일 오전 9시1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6.37포인트(0.29%) 오른 2213.07을 기록 중이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94억원, 409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은 소폭 '팔자' 우위로 돌아섰다. 현재 91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주요 업종들은 대부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으나 전기가스업(-0.52%), 건설업(-0.20%), 통신업(-0.29%), 보험(-0.09%) 등은 소폭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가운데 전날 큰 폭의 조정을 받았던 현대차와 기아차는 각각 2.36%, 0.26% 반등세를 보이고 있으나 현대모비스는 0.93% 내리고 있다. 삼성전자와 LG화학도 각각 0.76%, 0.19% 빠지고 있다.
포스코, 현대중공업, 신한지주, SK이노베이션, KB금융, 하이닉스, 삼성생명, S-Oil, LG 등은 상승세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1종목 상한가를 포함해 414종목이 상승세를, 276종목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101종목은 보합.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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