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베이비붐세대 재취업 정부가 나선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6초

[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정부가 베이비 붐 세대의 재취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베이비 붐 세대는 한국전쟁 이후인 1955년부터 가족계획정책이 도입된 1963년 사이에 태어난 세대로 작년부터 베이비붐 세대의 선두 주자격인 55년생이 퇴직을 시작했다.

고용노동부는 28일 삼성동 무역회관에서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IBK기업은행과 중견 전문인력의 재취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전경련은 대기업 등에서 퇴직한 전문인력에 대한 구직 수요를,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구인 수요를, 한국무역협회는 무역전문 구직 인력과 구인 수요를 발굴하기로 했다.

아울러 그 결과를 통합전산망(careerjob.or.kr)을 통해 공유하고 재취업 지원 등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IBK기업은행은 우량 중소기업에 대한 중견 전문 인력의 재취업 지원 사업을 홍보하고 채용박람회를 공동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고용부는 취업지원 프로그램과 통합전산망 연계 등 베이비붐 세대의 재취업 지원을 위한 행ㆍ재정적 지원을 확대하고 연내에 중견전문인력센터 6곳을 통해 구직을 희망하는 중견전문인력을 2000명 이상 취업시킬 계획이다.


고용부와 경제단체 등은 협약 체결과 함께 코엑스에서 재취업을 희망하는 중견 전문인력과 구인기업을 연결하는 '베이비붐 세대, 중견 전문인력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채용박람회에서 구인기업 60곳은 현장 면접 등으로 261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베이붐 세대 중 임근근로자 321만명 대부분 2010~2018년 사이에 집중적으로 은퇴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중견 전문 인력 채용에 적극 지원에 나서겠다고 고용부는 밝혔다.




김승미 기자 askm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