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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외교·국방당국간 차관보급 회의..동맹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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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한국과 미국이 외교·국방당국간('2+2') 차관보급 회의에서 양국 동맹을 재확인했다.


27일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김재신 외교부 차관보와 임관빈 국방부 국방정책실장은 26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국무부에서 커트 캠벨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 및 데릭 미첼 미 국방부 아태차관보 대리와 표제 회의를 갖고 ▲대북 정책 및 한·미 동맹 ▲지역 협력 ▲글로벌 이슈 등에 대해 협의했다.


양측은 지난해 잇따른 북한의 도발 이후 추가적 도발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해 취해온 한·미간 군사·안보 대비태세 강화조치를 점검·평가했다. 또 앞으로도 확고한 한·미 연합방위태세에 기반해 대북 억지력 제고를 위해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북한 문제와 관련 그동안 양국간의 공조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이를 지속해 나가자는데도 의견을 같이 했다.


아울러 양측은 한·미간 협의를 통해 전작권 전환, 주한미군 기지 이전·재배치 등 동맹 재조정·강화 사업 이행을 위한 후속협의에 진전이 있었음을 평가하고 양국간 전략동맹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일본 지진 피해복구를 위한 한·미의 노력을 평가하고 원전 안전 문제 포함 재해·재난 사태 등에 대한 지역적 차원에서의 협력방안 모색을 위해 한·미가 공조해 나가기로 했다. 아프간, 해상안보, 비확산 등 여타 지역·범세계적 문제에 대해서도 협력을 강화하기로 협의했다.




황상욱 기자 o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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